미식의 도시, 빛의 도시, 제3의 도시 등 수많은 수식어를 갖고 있는 리옹. 지금부터 팔색조의 매력을 갖고 있는 리옹 여행에 대해 알아봐요!

사진 출처: unsplash

🗣️ 언어: 프랑스어

💶 화폐단위: 유로(EUR, €)

🌐 비자: 관광 목적, 무비자 최대 90일

사진 출처: 리옹 관광청 홈페이지

파리 리옹 마르세유. 파리와 마르세유에 이어 제3의 도시라고 여겨지는 리옹! 리옹은 프랑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며, 오베르뉴 론 알프 지역의 주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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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은 ‘프랑스 미식의 수도’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맛집이 정말 많아요😋 프랑스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약 2,000개의 고급 레스토랑이 시내 곳곳에 즐비해 있어요. 특히 리옹 여행을 한다면 리옹 전통 선술집인 부숑에서 프랑스 음식을 맛보시는 걸 추천해요🍷 특히 바삭한 도넛인 뷔뉴(bugne), 헤이즐넛에 설탕을 입힌 프랄리니 로즈(praline rose), 소젖으로 만든 부드럽고 크리미한 치즈인 생 마르슬랭(saint-marcellin) 등을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리옹 관광청 홈페이지

매년 500만 명 가량의 관광객이 리옹 여행을 즐긴다고 해요. 리옹은 중세시대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 그대로 보존된 구시가지 전체가 198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역사적, 문화적으로도 가치가 아주 뛰어난 도시예요☺️ 그 외에도 리옹 여행을 하게 되면 생 장 대성당, 푸르비에르 노트르담 대성당 등 여러 명소를 방문하게 되실 거예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리옹 여행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 보겠습니다!

2024년 1월 기준, 아직까지 한국에서 프랑스 리옹까지 가는 직항 항공편은 없는 상황이에요.

우선 한국에서 리옹을 갈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경유 항공편을 이용하는 방법이에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뮌헨, 두바이, 터키 이스탄불, 영국 런던 등 인근 국가를 거쳐 리옹 생텍쥐페리 공항까지 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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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프랑스 파리까지 직항 항공편을 타고 이동한 후에, 파리에서부터는 TGV(떼제베)라고 불리는 기차를 타는 방법이 있어요🚋 파리 리옹역(Paris-Gare-de-Lyon)에서 승차해 리옹 파르디외역(Gare de Lyon-Part-Dieu)까지 가면 됩니다. 파리 리옹역에서 리옹 파르디외역까지 가는 열차는 약 1시간 50분에서 2시간 10분이 소요된다고 해요. 기차 요금은 성인 기준 50유로입니다. 프랑스 철도청 홈페이지에서 미리 기차표를 예약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세 번째 방법은 프랑스 파리에서 리옹까지 버스를 타는 거예요🚌 파리 베르시(Bercy) 터미널에서 출발해 리옹 페라쉬(Perrache) 터미널에 도착하면 돼요. 버스는 대략 5~6시간이 소요되며, 성인 기준 10유로대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요. Flixbus 혹은 Omio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예매가 가능하니 가급적 빨리 티켓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사진 출처: 리옹 관광청 홈페이지

프랑스 리옹과 한국과의 시차는 8시간이에요. 프랑스 리옹이 한국보다 8시간 느려요. 예를 들어 리옹이 오후 2시라면, 우리나라는 오후 10시랍니다🕘

프랑스는 여름철에 표준시보다 1시간 시계를 앞당기는 제도인 서머타임을 적용하는 나라 중 하나인데요. 서머타임은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시작돼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까지 시행되니 리옹 여행시에 참고해 주세요! 서머타임 동안은 프랑스리옹과 한국과의 시차는 7시간으로, 리옹이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려집니다.

프랑스 리옹 전압은 230V, 50Hz예요⚡️ 한국 전압과 동일하지만 주파수는 다르기 때문에 사용하시는 제품이 60Hz라면 프랑스에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요.

프랑스 리옹에선 대부분의 가전 및 전자 제품을 바로 꽂아서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대부분 프랑스 콘센트는 우리나라 형태와 동일하지만 간혹 두 개의 구멍 위에 돌기 형태가 나있는 콘센트가 있어요. 그러니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리옹 여행시에는 안전하게 멀티 어댑터를 챙겨가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프랑스 리옹은 준 대륙성 기후에 속해요.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운 게 특징이죠. 7~8월에는 기온이 대폭 상승해서 폭염이 오는 경우도 있어요. 반면 12월에서 2월 사이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해요🥶

리옹 날씨가 가장 좋은 때는 봄인 3월부터 5월, 그리고 가을인 9월부터 11월이에요. 그렇기에 해당 시기에 리옹 여행을 떠나시는 걸 가장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 가을은 리옹의 성수기 시즌으로 여겨진답니다☀️

1월 🔺최고 기온: 6도 🔻최저 기온: 0도 ☔️강수일: 9일

2월 🔺최고 기온: 8도 🔻최저 기온: 1도 ☔️강수일: 8일

3월 🔺최고 기온: 13도 🔻최저 기온: 4도 ☔️강수일: 9일

4월 🔺최고 기온: 16도 🔻최저 기온: 6도 ☔️강수일: 8일

5월 🔺최고 기온: 20도 🔻최저 기온: 10도 ☔️강수일: 10일

6월 🔺최고 기온: 24도 🔻최저 기온: 14도 ☔️강수일: 8일

7월 🔺최고 기온: 27도 🔻최저 기온: 16도 ☔️강수일: 6일

8월 🔺최고 기온: 27도 🔻최저 기온: 15도 ☔️강수일: 7일

9월 🔺최고 기온: 22도 🔻최저 기온: 12도 ☔️강수일: 7일

10월 🔺최고 기온: 17도 🔻최저 기온: 9도 ☔️강수일: 9일

11월 🔺최고 기온: 11도 🔻최저 기온: 4도 ☔️강수일: 8일

12월 🔺최고 기온: 7도 🔻최저 기온: 1도 ☔️강수일: 9일

자료 출처: NOAA

사진 출처: 푸르비에르 노트르담 대성당 홈페이지

리옹 여행시에 꼭 가봐야 할 푸르비에르 노트르담 대성당은 푸에비에르 언덕 꼭대기에 있어요. 리옹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이 대성당엔 매년 250만 명 이상의 순례자와 방문객이 찾아 온다고 해요. 푸르비에르 노트르담 대성당은 1634년 흑사병의 종식을 기뻐하며 성모 마리에게 헌장한 성당이에요⛪️

사진 출처: 푸르비에르 노트르담 대성당 홈페이지

높이 86m, 너비 35m인 이 건물은 비잔틴, 고딕, 로마네스크 양식이 혼재돼 있어서 일반적인 성당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자아내는데요. 물론 외관도 정말 아름답지만, 6개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풍부한 장식으로 꾸며진 내부도 정말 아름답다고 하니 함께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푸르비에르 언덕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리옹 도심 뷰를 감상해 보세요. 붉은 지붕 사이로 흐르는 론강과 손강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겨 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참고로 푸르비에르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는 푸르비에르 언덕까지는 케이블카를 올라갈 수 있답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리옹 구시가지! 리옹 구시가지는 푸르비에르 언덕 가는 길에 있어서 오고갈 때 리옹 여행 코스로 들리기 좋아요. 이곳은 르네상스 시기에 부유했던 이탈리아 상인들이 거주했던 곳으로, 당시 건축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요. 그래서 리옹 구시가지 거리를 걷다 보면 중세시대로 돌아간 것만 같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어요😁

리옹 구시가지에는 리옹 맛집이 정말 많아요. ‘미식의 도시’라는 수식어가 있는 리옹답게 구시가지 곳곳에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으니 맛있는 식사도 놓치지 마세요!🍽️

사진 출처: 리옹 관광청 홈페이지

리옹 구시가지 한 가운데 위치한 리옹 대성당은 1180년에서 1480년 사이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돼요. 오랜 세월 동안 리옹을 지켜온 이 성당은 지금도 예배당으로 사용되며 리옹 시민들의 안식처로 자리잡고 있어요.

리옹 대성당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리옹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명소예요. 이곳에서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성경의 한 장면이 담겨 있는 한 폭의 명화, 천문 시계, 정교한 조각상 등을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포로 보퀴즈 시장 홈페이지

리옹 현지인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싶다면 로컬 마켓인 폴 보퀴즈 시장을 방문해야 해요. 1859년부터 열린 폴 보퀴즈 시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해요. 리옹은 미식의 도시인 만큼 시이곳에서 뛰어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요🥖

사진 출처: 포로 보퀴즈 시장 홈페이지

리옹 폴 보퀴즈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리옹이 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미식가를 위한 도시가 됐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사진 출처: 리옹 관광청 홈페이지

갈로 로마노 극장은 로마원형극장이라고도 불려요. 리옹은 약 2천여 년 전 로마의 중심 도시 중 한곳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리옹엔 로마의 흔적이 남아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갈로 로마노 극장입니다🏛️

사진 출처: 리옹 관광청 홈페이지

갈로 로마노 극장은 공연에 쓰이던 야외 원형 극장으로,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실 수도 있어요. 갈로 로마노 극장 바로 옆에는 갈로 로마노 박물관도 있어요. 이곳에서 고대 시대 유적들을 관람하실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사진 출처: unsplash

떼뜨 도흐 공원은 론 강 유역에 위치한 공원이에요. 무려 105 헥타르의 면적을 자랑하는 공원으로, 프랑스 최대 규모예요. 공원 안에 정원, 동물원, 놀이기구, 호수까지 없는 게 없어요🎡

특히 동물원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구경하기 좋아요. 날이 좋은 날이면 뗴드 도흐 공원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아두고 피크닉을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사진 출처: 시네마 엣 미니어처 박물관 홈페이지

시네마 엣 미니어처 박물관은 영화를 좋아한다면 방문해야 하는 리옹 여행 명소예요🎬 이곳엔 미니어처 영화 소품, 특수 효과 전시관 등으로 꾸며져 있어요. 영화 ‘해리 포터’, ‘인디아나 존스’, ‘매트릭스’, ‘배트맨’, ‘스타워즈’ 등 수많은 대작의 의상, 세트, 및 소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사진 출처: 리옹 미술관 홈페이지

리옹 미술관은 원래 6세기경 세워진 베네딕도회 수녀원이었어요. 17세기엔 생 피에르 예배당으로 재건됐고, 1801년 미술관으로 탈바꿈했죠.

사진 출처: 리옹 미술관 홈페이지

리옹 미술관엔 고대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수많은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유명 화가인 에드가 드가, 파블로 피카소, 모네, 폴 고갱 등의 진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사진 출처: 리옹 관광청 홈페이지

프레스크 데 리옹은 벽 전체에 150개 이상의 벽화가 그려진 대표적인 리옹 여행 랜드마크예요. 멀리서 보면 벽화인지 진짜인지 헷갈릴 정도로 그림 하나하나가 아주 정교하고 세심하게 그려져 있어요🖼️ 마치 살아 숨쉬는 것처럼 말이죠. 유럽 최대 벽화라고 하니 리옹 여행시에 프레스크 데 리옹 앞에서 인증샷을 꼭 남겨 보세요!📸

사진 출처: 리옹 관광청 홈페이지

프랑스에서 세 번째로 큰 광장이자, 유럽에서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가장 큰 광장인 벨꾸르 광장! 광장 중앙엔 루이 14세의 기마상이 놓여 있고, 뒷편으론 거대한 관람차가 있죠🎡 게다가 날이 추워지면 아이스 링크장도 개장 한답니다!⛸️

사진 출처: 트립닷컴

겨울이 되면 벨꾸르 광장엔 리옹 빛 축제가 펼쳐지는데요. 겨울에 리옹 여행을 앞두고 계신다면 빛의 향연을 즐겨보시길 바라요✨

📍위치: 53 Rue Desaix, 69003 리옹, 프랑스

🕒 체크인: 17:00

🕚 체크아웃: 11:00

📍위치: 81-85 Cr Albert Thomas, 69003 리옹, 프랑스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위치: 44 Boulevard Vivier Merle, 69003 리옹, 프랑스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2:00

지금까지 리옹 여행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봤는데요. 리옹은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다양하고, 먹거리도 넘쳐나서 스쳐 지나가거나 1박을 하기엔 아쉬운 도시인 것 같아요. 리옹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내면서 행복한 추억 쌓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