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날이 있지 않나요? 오늘은 나홀로 여행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여자 남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을 국내와 해외편으로 나누어 소개해 드릴게요.

사진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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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담양 여행은 어떠신가요? 담양은 여자 남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적합한 국내 여행지예요. 모든 관광명소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자연이 어우러진 여행지라 걷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해요.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우선 담양에선 대나무 숲으로 유명한 죽녹원에서 산책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어요. 약 310,000㎡의 대나무 숲인 죽녹원에는 다양한 품종의 대나무가 자라고 있는데요 2.2km 거리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죽림욕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평소에 힘든 일이 있으셨다면 울창한 대나무 숲에 고민을 던져 버리고 오시길 바라요.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메타 프로방스는 프랑스 남부 마을을 컨셉으로 꾸며져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곳이에요. 메타 프로방스 길을 걸으면 마치 유럽 여행을 하는 것만 같은 착각을 일으키죠. 평소에 해외 여행을 가고 싶지만 국내 여행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메타 프로방스에서 시간을 보내 보세요. 프로방스 단지 내에 카페, 펜션, 곤충박물관, 아울렛 등이 있어 혼자 여행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예요.

유럽 감성 가득한 메타 프로방스 펜션에서 1박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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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남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메타세쿼이아길! 연간 약 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손꼽히는데요. 약 8.5km 되는 길에 양옆으로 높이 10~20m의 메타세쿼이아가 심어져 있어요.

메타세쿼이어가 쭉 뻗은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화보의 주인공이 된 것만 같은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거예요! 삼각대를 챙겨가서 혼자서도 예쁜 사진 많이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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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도시, 군산!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라 여자 남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해 드려요. 군산에는 근현대사 역사가 깃들어 있는 건축물과 과거로 아날로그,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여행지가 많은데요. 특히 관광명소가 한군데 모여 있어 뚜벅이 여행자들이 다니기 편한 여행지랍니다.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옛 추억을 간직한 군산의 대표적인 여행지 경암동 철길마을은 여자는 물론 남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이에요. 총 2.5km 길이의 철로 주변에 형성된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부터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고, 1970년대 이르러 본격적으로 마을이 되었다고 해요.

지금은 철길에 기차가 다니지 않아 철길을 따라 쭉 걸어볼 수 있어요. 철길 양옆에는 동심을 자극하는 불량식품 가게, 문방구, 옛날 교복 대여점 등이 즐비해 있어 복고 감성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군산에 남아 있는 일제 강점기 시대의 흔적이에요. 이곳은 ‘히로쓰 가옥’이라고도 불리며, 일본인 히로쓰 게이사브로가 지은 주택이라고 해요. 신흥돈 일본식 가옥은 지금까지 보존이 잘 됐기 때문에 2005년에는 국가등록문화재에 올랐고 ‘타짜’ 등 여러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했어요.

문화재 보존을 위해 내부는 관람이 불가하지만 건물 외관과 일본식 정원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볼만한 곳이에요.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국내 로맨스 명작으로 손꼽히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신 적이 있나요? 초원 사진관은 이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해요. 이곳은 촬영이 끝난 후 철거됐다가 관광객을 위해 다시 복원되어 무료로 개방되고 있어요. 영화에 등장하는 사진기, 선풍기, 앨범 등 다양한 소품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하니 영화 장면들을 떠올리며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군산역이랑 가까운 호텔?

인천을 대표하는 섬인 을왕리에서 ‘물멍’해봐요! 을왕리는 여자 남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특히 뚜벅이 여행자들이 다니기 편리해요.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2시간 이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을왕리에 감성 숙소, 카페, 맛집 등이 많기 때문에 혼자 국내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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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에는 마시안 해변, 을왕리 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해변이 많지만 혼자 여행한다면 이 해수욕장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인 선녀바위해수욕장이 좋을 거예요.

선녀바위해수욕엔 독특한 바위 형상의 선녀바위와 기암들이 있어 황홀한 풍경을 만들어 내요.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멋진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스릴을 좋아하신다면 월미도에서 보기만 해도 아찔한 바이킹은 꼭 타보셔야 해요! 영종도 구읍뱃터에서 15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월미도에 갈 수 있는데요. 배를 타는 동안에 새우깡으로 갈매기 밥을 줄 수 있어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월미도에 도착했다면 마이랜드에서 바이킹, 디스코팡팡, 대관람차 등 놀이기구를 타며 스트레스를 날려 보세요~

사진 출처: 인스파이어 리조트

하루를 럭셔리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어떠신가요? 혼자서 호캉스하기에 최적인 인스파이어는 인천 영종도에 있는 대규모 복합 리조트예요. 을왕리 해수욕장, 월미도, 용유도 등 을왕리 주요 명소와 가깝고, 리조트 내부에도 카지노, 테마파크, 쇼핑몰 등 즐길거리가 가득해요.

인스파이어는 최근 오로라쇼로 SNS 상에서 큰 화제였는데요. 실제 아쿠아리움에 들어온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오로라쇼 놓치지 마세요~

서울에서 KTX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 강릉! 아름다운 해변, 맛있는 음식, 향긋한 커피가 기다리고 있는, 여자 남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강릉을 추천해 드려요. 강릉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아 1박 2일로 혹은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요. 갑자기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면 강릉이 좋은 선택지가 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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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 중 하나인 경포 해변은 총 길이 6km에 달하는 넓은 백사장과 맑고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어요. 경포 해변 바로 옆에는 해변과 맞닿아 있는 호수, 경포호가 있어요. 경포 해변에서 경포호까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바다와 호수 두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만끽해 보시길 바라요.

경포 해변과 경포호가 보이는 호텔에서 1박은 어떠신가요?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강릉의 대표적인 전통 시장인 강릉 중앙시장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에요. 강릉중앙 시장은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먹거리, 강릉 특산품, 신선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어요. 생기 넘치는 강릉 중앙시장에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감자떡, 닭강정, 메밀전병, 오징어 순대 등 강릉의 먹거리를 드셔보시길 바라요.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강릉 해변가를 따라 자리잡고 있는 안목 카페거리는 1980년대 초부터 커피 명소로 명성을 얻어왔다고 해요. 이 거리엔 수많은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전부 개성 넘치고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안목 카페거리를 거닐다 마음에 드는 카페에 들어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천혜의 자연, 다양한 액티비티의 천국, 미술관 박물관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제주도로 떠나볼까요? 제주도는 여자 남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오래전부터 각광받고 있어요. 제주에는 게스트하우스도 잘 되어 있는데요. 혼자 여행하는 게 외롭거나 쓸쓸하신 분들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친구를 쉽게 사귀실 수 있을 거예요.

트립닷컴에서는 번거로움 없이 렌터카를 예약할 수 있어 자유롭게 제주도를 여행할 수 있어요. 렌터카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 제주도 혼자 여행도 쉽게 가능해요!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도를 대표하는 자연 명소 중 하나예요. 해발 180m인 이곳은 5,000년 전 제주 바닷속에서 수중폭발한 화산체라고 해요. 성산일출봉은 여자 남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특히 새벽에 등산을 시작해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이 경이롭다고 해요. 감동적인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꼭 성산일출봉에 방문해 보세요.

혼여행객을 위한 성산일출봉 근처 호텔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제주’하면 생각나는 꽃이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붉은 동백꽃이 아닐까 싶은데요. 동양 최대 규모의 동백 수목원인 카멜리아 힐에는 각양각색의 동백꽃이 가득해요. 이곳엔 무려 전 세계 500여 종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모여 있다고 해요.

카멜리아 힐은 꽃을 좋아하시는 분, 남자 여자 혼자 여행할만한 곳으로 혼자서도 여유롭게 동백나무 사이를 거닐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어요.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여자 남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인 스누피 가든은 귀여운 캐릭터 스누피를 테마로 한 전시회, 대규모 야외 정원이에요. 실내 전시회는 스누피를 테마로 다양한 그림, 포토존, 체험존 등을 만나볼 수 있어요.

실내 전시를 다 보고 난 후에는 야외 정원으로 이어지는데요. 야외 정원에도 아기자기한 스누피 조형물과 각종 식물과 꽃들이 어우러진 포토존이 있어 사진 남기기에 좋아요.

KTX 타고 부산 혼자 여행을 떠나볼까요? 서울 기준으로 부산까지 약 2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어 주말을 이용한 1박 2일, 2박 3일 여행으로도 부담 없어요. 또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인 교통수단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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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m 공중 레일에서 탁 트인 부산 바다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2km 구간을 오가는 캡슐 열차인데요. 혼자서도 바다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해안선을 감상하다보면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특히 선셋 시간대에 인기가 많다고 하니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부산을 대표하는 해변인 광안리 해수욕장! 낮에는 해변을 따라 산책하며 시원한 바다 바람을 느껴보세요~ 밤에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화려한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에는 광안대교가 보이는 오션뷰 카페와 맛집이 많으니 방문해 보시길 바라요.

광안대교 뷰 호텔에서 호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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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건물이 언덕에 따라 들어선 감천문화마을은 원래 낙후된 달동내였지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연간 185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되었어요. 파스텔톤 집이 펼쳐진 골목엔 다양한 형태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곳은 혼자서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질 거예요~

지금까지 국내에서 여자는 물론 남자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 BEST 6을 살펴봤는데요.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들을 소개해 드렸어요.

혼자 여행을 하면 일정, 숙박, 식사 등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 지으며 몰랐던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또 혼자 여행하면서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즐기다 보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요.

평소에 스트레스 받고 생각이 복잡하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로 생각과 감정을 차분하게 정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 혼자 여행은 낯선 곳에서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며 다양한 경험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요.

여러분의 혼자 여행에 예상치 못한 설렘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