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을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지금부터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 가는 방법을 정리해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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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트립닷컴

여러분의 오사카 여행 일정에 따라 간사이 공항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간사이 공항버스 노선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교토, 고베 방면으로 다양해서 열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더 편안할 수 있어요.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가는 공항 리무진 버스는 난바까지 중간 정차 없이 한번에 이동한다는 장점이 있어요. 배차 간격은 약 20분이며, 탑승 소요 시간은 약 50분이에요. 요금은 성인 편도 기준 1,600엔이라 라피트나 공항 급행 열차에 비해서 비용이 높아요. 하지만 난바 OCAT까지 한번에 가서 편하다는 후기가 많기에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 OCAT까지 한번에 가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려요.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과 호텔과의 거리가 가까울 경우에도 리무진 버스를 타는 게 좋은 서택이 될 수 있어요.

공항 리무진 버스가 좋은 또 다른 이유! 바로 트립닷컴을 통해 미리 티켓을 구매해 두면 리무진 버스 탑승 근처에 있는 데스크에서 승차권을 수령한 후 바로 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트립닷컴에서 간사이 공항버스를 구매하신 후에 이메일로 바우처를 받게 되시는데요. 해당 바우처를 지정된 카운터로 가셔서 제시하면 실물 티켓으로 수령하실 수 있답니다.

간사이 리무진 버스 교환지점: 총8개

제1터미널: 북쪽 안내 데스크, 남쪽 안내 데스크, A-D 발권소

제2터미널: 국내선 A 발권소, 국제선 안내 데스크

독일어로 ‘빠르다’라는 뜻을 가진 라피트! 항공기를 연상시키는 타원형 창문이 특징인 라피트 열차는 최고 속도 120km/h로 달리는데요. 단 34분만에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으로 이동하니 빠르긴 정말 빠르죠?

사진 출처: 난카이 홈페이지

라피트 열차는 6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2량은 슈퍼 시트, 나머지 4량은 레귤러 시트예요. 5~6호차에 해당되는 슈퍼시트는 비즈니스석 같은 좌석인데요. 2-1, 3열 형태이며 여유 있는 좌석 간격으로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일반 좌석인 레귤러 시트도 2-2, 4열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여유가 있어 여전히 쾌적한 환경을 누리실 수 있답니다.

사진 출처: 난카이 홈페이지

라피트는 쾌적한 환경, 시간 단축,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교통수단의 최대 장점 3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어요. 우선 특급 라피트 열차는 전 좌석이 지정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즉, 무조건 앉아서 편안하게 갈 수 있다는 뜻이죠! 라피트를 이용하면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4분! 굉장히 빠르게 오사카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죠. 이렇게나 편리한 교통수단, 가격까지 합리적이에요. 특급 라피트 열차 요금은 하단에 이어지는 글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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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좌석 위에는 짐 수납함이 있어 기내용 캐리어나 백팩 등을 보관할 수 있어요. 또 큰 캐리어를 둘 수 있는 짐 보관함도 있어서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답니다. 혹시 캐리어 도난이 걱정되시나요? 수화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잠금 장치가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사진 출처: 난카이 홈페이지

라피트 열차 안에선 무료 와이파이가 있어 아직 유심이나 이심을 구매하지 않으신 여행객 분들도 인터넷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가는 길에 무료 와이파이로 노래도 듣고, 유튜브도 보고, 각종 여행 정보를 찾아 보세요~

라피트는 운행 횟수가 적어 배차간격이 30분 단위로 다소 큰 편인데요. 비행기에서 내린 후 수화물 찾고 입국 심사를 마치는 시간을 잘못 계산해 타야 할 라피트 열차를 놓치면, 다음 열차까지는 3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죠.

사진 출처: 난카이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를 살펴 보면 라피트 알파와 베타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두 열차의 차이점은 운행시간과 정차역이 조금씩 상이하다는 거예요. 첫차부터 오후 8시까지는 라피트 베타가, 오후 8시 이후부터 막차까지는 라피트 알파가 운행돼요.

라피트 알파의 정차역은 간사이 공항 - 린쿠타운 - 이즈미사노- 덴가차야 - 신이마미야 - 난바예요. 라피트 베타는 알파보다 정차역이 2개 더 많아요. 간사이 공항 - 린쿠타운 - 이즈미사노 - 키시와다 - 사카이 - 덴가차야 - 신이마미야 - 난바를 거쳐가게 된답니다. 때문에 라피트 베타의 운행시간은 38분 정도 소요돼요.

💺 라피트 레귤러 시트

사진 출처: 난카이 홈페이지

성인 (12세 이상): 1,490엔

어린이 (6세 이상 ~ 12세 미만): 750엔

유아 (6세 미만): 무료

💺 라피트 슈퍼 시트

사진 출처: 난카이 홈페이지

성인 (12세 이상): 1,700엔

어린이 (6세 이상 ~ 12세 미만): 960엔

유아 (6세 미만): 무료

라피트 티켓은 현장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해두는 게 훨씬 편리해요. 게다가 트립닷컴을 통해 라피트 티켓을 구매하면,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할 필요 없이 QR 코드를 제시하고 바로 탑승이 가능하답니다.

사진 출처: 트립닷컴

트립닷컴에서 티켓을 구매한 후 이메일로 바우처가 발송돼요. 바우처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고 원하는 좌석을 예약하면 QR 코드가 뜨는데요. 해당 QR 코드를 개찰구에서 스캔하면 끝~

사진 출처: 트립닷컴

간사이 공항에서 라피트를 타기 위해선 간사이 공항 2층 국내선 입국장으로 이동해 육교를 건너면 돼요. 트립닷컴으로 구매한 라피트 티켓은 별도의 실물 티켓 교환 없이 개찰구에서 QR 코드를 찍고 탑승하면 돼요. 이후 플랫폼 안내판에서 출발 시각과 승차 장소를 확인하시고 열차에 승차해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티켓에 기재된 좌석번호에 착석해 주시면 난바역으로 편안하게 이동하실 수 있어요.

1) 티켓 당일 구매 사용이 가능한가요?

티켓은 구매 당일에는 사용이 어려워요. 구매 후 열차 출발 5분 전까지 좌석 예약 절차를 완료해야지 이용하실 수 있어요. 티켓 구매 후, 열차 탑승 날짜와 시간, 그리고 좌석 선택까지 잊지 말아 주세요!

2) 왕복 티켓은 어떻게 구매하나요?

라피트 티켓 왕복은 편도 티켓을 두 장 구매해주시면 돼요. 출발지와 목적지 설정이 잘 되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주세요

3) QR 코드 수령후 실물 티켓으로 변경해야 하나요/?

트립닷컴을 통해 라피트 티켓을 구매하셨다면 QR 코드로 바로 열차 탑승이 가능해요. 역 개찰구에서 코드를 스캔한 후 탑승하시면 된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45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공항급행! 사실상 소요 시간이 라피트와 비교했을 때 약 10분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요. 하지만 금액은 성인 편도 기준 970엔으로 가격이 훨씬 저렴해서 여행 경비를 줄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는 루트예요.

우선 공항급행은 열차 배차 간격이 약 10~15분 단위로 굉장히 짧은 편이에요. 공항급행 첫차 시간은 5시 45분, 막차는 23시 55분으로 라피트보다 운행 시간도 넉넉해요. 다만 평일과 주말마다 시간표가 조금씩 다르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번 더 확인해 주세요! 공항급행은 라피트 열차에 비해 가격도 훨씬 낮아요. 공항급행 요금에 대해선 하단에 자세하게 적어둘게요.

공항급행은 우리나라 급행 지하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열차가 지하철과 같은 자유석이라서 이용객이 많은 경우에는 서서 가야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캐리어도 없고 짐이 무겁지 않은 경우에는 공항급행은 최고의 이동수단이랍니다.

사진 출처: 난카이 홈페이지

공항급행도 마찬가지로 라피트 열차처럼 입국심사를 마치고 출입구로 나온 후 ‘철도’가 적혀 있는 안내판을 따라 2층으로 이동하면 되는데요. 2층에서 육교를 건넌 후 공항급행을 타는 곳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참고로 라피트 열차와 공항급행을 타는 곳이 같아요.

성인 (12세 이상): 970엔

어린이 (6세 이상 ~ 12세 미만): 490엔

유아 (6세 미만): 무료

사진 출처: JR 홈페이지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JR 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요. JR 패스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다른 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필요 없이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가실 수 있답니다. 또 R 열차는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 이동할 때 가장 많이 활용하는 교통수단이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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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JR 패스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JR 패스는 ‘Japan National Railway Pass’의 약자로, JR 그룹의 6개 회사가 공동으로 운영해서 일본 전역을 여행하는 데 적합한 패스예요. 일본 전역에 있는 대부분의 철도는 물론이고 버스와 일부 페리까지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때문에 일본 장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JR 패스를 이용함으로써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어요.

JR 패스에는 녹색 객차와 일반 객차가 포함되며, 각각 7일, 14일, 21일 등 여러 옵션으로 나뉘어요.

JR 패스는 택배 착불로 받아 보거나 혹은 주요 JR 역 매표소, 여행 서비스 센터, 공항 JR 카운터 등에서 교환하실 수 있어요. 방문 후 수령을 하신다면 교환시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해요. 또 여권이 필요하니 지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1. JR 패스는 어디에서 교환할 수 있나요?

주요 JR 고속철도 역이나 공항 등에서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

2. JR 패스로 이용할 수 없는 노선?

3. JR 패스를 택배로 수령할 수 있나요?

JR 패스를 착불 택배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트립닷컴은 영업일 기준 1일 이내로 실물 교환권을 처리 및 발송해 드려요.

지금까지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으로 가는 교통수단을 전부 알아봤는데요. 여러분께 적합한 옵션을 선택하셔서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