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신혼여행지 넘버 원인 그리스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그리스 신혼여행지로 필수인 아테네와 산토리니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사진 출처: tripsavvy

오늘의 여행지는 남유럽 발칸반도 남쪽 끝에 있는 그리스입니다.

수도는 아테네이고 언어는 그리스어, 종교는 그리스정교가 국교입니다. 그리스의 날씨는 지중해성 기후인데요, 여름철에 기온이 높고 건조하고 맑으며, 겨울에는 따뜻하지만, 비가 오며 습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스 여행 적기는 4월부터 10월까지입니다. 많이 춥지 않고 쾌적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그리스 물가는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높지 않은데요, 식당은 한국 서울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마트 물가가 정말 저렴하다고 합니다. 아테네는 도심에 위치한 숙소도 많이 비싸지 않지만, 산토리니는 숙박비가 비싸서 가성비 좋은 남부 숙소를 예약하시면 좋습니다. 그럼 그리스 신혼여행지로 손꼽히는 아테네와 산토리니 여행을 떠나볼까요?

사진 출처: island hopping in greece

주로 많이 입국하시는 그리스 아테네 공항과 산토리니 공항을 기준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인천에서 아테네 국제공항까지는 최단 시간 15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직항은 없으며, 이스탄불에서 2시간 30분 정도 경유하셔야 합니다. 인천에서 산토리니 공항까지 최단 시간은 18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근처 유럽 국가와 아테네 이렇게 2회 경유를 하게 됩니다. 경우 항공권의 경우 항공편이 연결되어 있는지, 직접 환승인지, 자가 환승이라면 경유 시간이 충분한지 등을 고려하여 예매하셔야 합니다.

아래 버튼을 통해 인천발 아테네행 저렴한 항공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트립닷컴에서 그리스 신혼여행 항공권과 함께 그리스 호텔을 예약하신다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와 트립닷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시면, 할인 코드와 특가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니, 이번 여행은 트립닷컴과 함께해요. 더불어 변동하는 항공권 가격에 당장 결제하기 망설여진다면, ‘가격알리미’ 기능을 사용해서 여러분이 원하는 저렴한 가격일 때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니 이 기능도 놓치지 마세요!

아래에서는 그리스 신혼여행지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아테네와 산토리니 두 지역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각 여행지에서 꼭 관람해야 할 포인트들을 적어두었으니, 여러분의 일정에 맞게 가능한 만큼 참고해 주세요.

사진 출처: cosmopolitan

그리스 신혼여행의 필수 관광지 아테네입니다. 아테네는 그리스의 수도이자 그리스 최대의 도시이며 세계적으로 오래된 도시입니다. 그리스 유럽 문명의 발상지로 그리스 문명의 신화가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 신들의 도시라고 불리는 아테네는 신비로운 고대 유적을 만날 수 있으며, 각종 관광명소가 있어요. 신들의 도시 아테네 필수 유적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사진 출처: greeka

헌법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신타그마라는 이름이 붙여진 신타그마 광장입니다. 1844년 그리스 헌법이 반포된 곳입니다. 아테네 중심부에 있어서 아테네 여행에서 자주 만나게 될 장소입니다. 그리스 고궁이 광장 바로 앞에 있으며 동쪽에는 무명용사의 비가 있고, 서쪽에는 아테네 최대 번화가인 에르무 거리가 있습니다. 아테네의 명동이라는 에르무 거리는 쇼핑과 맛집의 천국이에요. 신타그마 광장은 지하철, 시내버스, 공항버스가 꼭 지나치는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한답니다. 신타그마 광장 근처를 둘러보며 활기찬 아테네 분위기를 느껴보아요.

사진 출처: why athens

고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신들의 아버지인 제우스 신에게 헌정되었던 신전입니다. 제우스 신전에 있었던 올림피아의 제우스 상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고 해요.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은 그리스 신전 중 최대 규모의 신전이라고 합니다. 과거 제우스 신전은 100개가 넘는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약탈과 지진으로 인해 현재는 16개의 기둥만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기둥의 높이가 17m, 지름은 2m가 되어서 기둥이 많이 남이 있지 않은 현재의 모습도 웅장하다고 해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필수 코스이며, 아래에서 소개해 드리는 아크로폴리스의 모습까지 이곳에서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사진 출처: live science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아크로폴리스입니다. 아크로폴리스의 아크로는 그리스어로 ‘높은’을 뜻하고 폴리스는 ‘도시’를 뜻한다고 해요. 아크로폴리스는 높은 언덕에 있어 아테네 시내 전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크로폴리스는 고대 그리스가 세계에서 남긴 가장 위대한 건축과 예술의 복합체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아크로폴리스에는 파르테논 신전, 에크리테이온 신전, 프로필라이온, 아테나 니케 신전 등 다양하고 중요한 기념물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clio muse tours

그리스에서 가장 큰 박물관인 국립 고고학 박물관입니다.

세계 10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니 아테네의 많은 박물관 중 한 곳을 방문해야 한다면 아테네 국립 고고학 박물관을 추천해 드릴게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비잔틴 시대에 이르는 수많은 유물과 조각품, 미술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선사시대, 조각상, 도기, 그 외 유물 등 다양한 컬렉션이 있다고 합니다. 국립 고고학 박물관은 외관도 정말 멋지다고 해요!

사진 출처: athens tourist information

그리스 아테네에서 가장 높은 언덕인 리카베투스 언덕입니다.

아테네 여신이 아크로폴리스에 신전을 짓기 위해 돌을 옮기다가 놓치는 바람에 리카베투스 언덕이 생겼다는 신화가 있다고 합니다. 리카베투스 언덕에서는 아테네 시내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언덕 위에는 규모는 작지만 하얀 건물의 교회와 아름다운 종탑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해요. 언덕까지는 걸어서 갈 수도 있고,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도 있답니다. 아테네는 높은 건물이 없기 때문에 이곳 리카베투스 언덕에서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해요.

사진 출처: costa cruises

수많은 광고 촬영지의 배경이 되는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입니다. 산토리니 또는 그리스어로 ‘티라’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산토리니는 그리스 신혼여행 코스로 빠질 수 없는 곳이에요. 산토리니까지는 아테네에서 비행기로, 또는 페리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럼 하얗고 파란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 필수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사진 출처: lonely planet

포카리 스웨트 촬영지로 보기만 해도 ‘라라랄라라라랄라 날 좋아한다고’가 떠오르는 산토리니 대표 관광지 이아마을입니다. 산토리니 하면 떠오르는 풍경인 새하얀 건물들과 파란 지붕이 바로 이곳입니다.

이아마을은 특히 일몰이 정말 아름답다고 해요. 노을 빛으로 물든 이아마을은 산토리니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 포인트라고 해요. 일몰 시간 전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고 하니, 여유롭게 미리 도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아마을의 또 다른 별명은 해 지는 마을이라고 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이아마을 그리스 신혼여행지로 빠질 수 없겠죠?

사진 출처: santorini-more.com

산토리니에서 가장 긴 해변인 페리사 비치입니다. 화산 폭발로 인하여 검은 모래를 가지고 있어서 ‘검은 모래 해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약 7km인 페리사 비치의 입구에는 커다란 성당이 있어요.

성당을 넘어 가면 검은 모래와 푸른 바다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서핑, 워터스키 등 다양한 워터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어서 물놀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해 드려요. 페리사 비치를 따라서 카페,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어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여유로운 산토리니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추천해 드릴게요. 더불어 카마리 비치 또한 페리사 비치처럼 검은 모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고대도시의 항구였던 카마리 비치도 방문해 보세요!

사진 출처: on the luce

미노아 문명의 시기를 만날 수 있는 아크로티리입니다.

아크로티리는 화산섬 산토리니에 있던 키클라데스 청동기 시대의 고대 정착지였습니다. 그리스의 폼페이라고 불리는 이 유적지는 고대 화산 폭발로 화산재에 덮여 있었다고 해요. 아크로티리는 오랜 시간 땅속에 묻혀 있었다가 자연 침식으로 유적 일부가 드러나게 되면서 1867년부터 발굴되었습니다.

아크로티리는 전설 속의 잃어버린 도시 아틀란티스라고 추측되는 여러 지역 중 하나입니다. 화산재에 묻혀서 많은 유물과 예술품이 보존되었다고 해요. 신비한 유적지를 만나고 싶으신 분들은 꼭 방문해 보세요.

사진 출처: vacanze greche

앞서 산토리니는 그리스어로 ‘티라’라고 불린다고 했는데요, 그 이유는 산토리니에 있던 고대 도시 지명이 티라였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페리사 비치와 카마리 비치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거대한 바위산인 메사보노가 있습니다. 메사보노가 바로 고대도시 티라의 유적지입니다.

고대도시 티라는 기원전 9세기경부터 비잔틴 시대까지 약 1,000의 전성기를 맞이했던 도시라고 해요. 극장, 하수도 시설, 체육시설 등 과거 사람들의 생활상을 느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입니다. 메사보노에 오르면 산토리니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도 방문하는 곳이라고 해요.

오늘은 신혼여행의 꽃인 그리스 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리스 신혼여행지로 손꼽히는 아테네와 산토리니를 중심으로 설명드렸는데요, 역사가 깊고 아름다운 곳인 만큼 알차고 행복한 여행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