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한 지중해의 낙원. 터키의 최대 휴양도시라고 불리는 안탈리아 여행에 대한 모든 걸 알아볼까요?

사진 출처: unsplash

사진 출처: 구글맵

안탈리아는 터키 남부 지중해, 에게안 연안에 위치한 터키 최대의 휴양도시예요. 이곳엔 약 22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 부르사 다음으로 제5의 도시로 손꼽혀요.

사진 출처: 터키 항공 홈페이지

‘안탈리아’라는 지명은 기원전 150년경 페르가몬의 아탈로스 2세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요. 로마~동로마 시절엔 해군기지이자 국제 무역항으로 번영했던 안탈리아는 지금은 유럽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로 거듭났어요. 지중해의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경치,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가 안탈리아에 한 해 1,30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 들인다고 해요.

사진 출처: 터키 항공 홈페이지

하지만 안탈리아는 휴양 외에도 관광까지 즐기기 좋은 터키 여행지예요. 안탈리아는 기원전 2세기 경 건설된 도시라서 곳곳에 그리스 로마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어요. 또 아스펜도스와 같은 고대 유적지가 안탈리아 근교에 위치해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걸어 다니기만 해도 즐거운 게 바로 안탈리아 여행의 묘미랍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안탈리아 여행에 관한 정보를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어떻게 하면 안탈리아의 매력을 보다 잘 느낄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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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기준, 아직까지 한국에서 터키 안탈리아까지 가는 직항 항공편은 없어요. 안탈리아 여행을 원하신다면 터키 이스탄불이나 다른 경유지를 거쳐가야 해요. 하지만 대표적인 안탈리아 경유 항공편으로는, 터키 항공이 있어요. 터키 항공을 이용하시게 될 경우, 이스탄불에서 경유해요. 또 안탈리아 비행시간은 약 14시간 30분이 소요돼요. 헬싱키에서 경유하는 핀란드 국적기인 핀에어의 경우, 총 비행시간이 28시간 이상이 걸리니 안탈리아 여행시에는 터키 항공을 선택하는 게 최고의 선택지일 거예요!

또 터키 전체를 돌아보시는 분들의 경우, 이스탄불에서 시작해 카파도키아, 안탈리아에서 파묵칼레, 페티예, 그리고 카쉬까지 돌아보고 다시 이스탄불로 돌아와 아웃하기도 해요. 여러분도 안탈리아 외에 다른 터키 도시도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동선을 효율적으로 잘 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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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 공항은 안탈리아 시내에서 약 14km 정도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차를 타고 안탈리아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한다면, 약 15분이 소요돼요. 터키는 택시 비용이 그리 비싼 편이 아니라서 택시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사진 출처: 비탁시 홈페이지

참고로 터키 택시는 사기가 많아서 가급적 어플을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물론 ‘우버(Uber)’도 사용할 수 있지만, 터키 현지에서 가장 대중화 된 택시 어플은 ‘비탁시(BiTaksi)’라고 해요.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 미리 설치하고 가입해 오시는 게 좋을 거예요!

사진 출처: 안탈리아 관광청 홈페이지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예정이라면, 트램을 통해 이동하게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요. 참고로 트램은 터미널 1에서 출국장을 빠져 나와 왼쪽으로 쭉 직진한 후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보일 거예요.

사진 출처: 터키 항공 홈페이지

터키 안탈리아는 우리나라와 6시간 시차가 있는데요, 안탈리아가 서울보다 6시간 느려요. 예를 들면, 안탈리아가 오후 4시라고 하면 서울은 오후 10시예요. 터키는 써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 국가이기 때문에 1년 내내 시차는 6시간으로 동일하답니다.

사진 출처: 트립닷컴 에디터 예빗

터키는 우리나라와 전압이 220V, 50Hz로 똑같고, 심지어 콘센트 모양도 2구로 동일해요. 때문에 안탈리아 여행하실 땐 별도의 멀티어댑터를 챙기지 않으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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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는 화폐단위로 튀르키예 리라(TRY, ₺)를 사용해요. 한국에선 리라를 취급하는 은행이 별로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달러나 유료로 환전한 후, 안탈리아 현지에서 달러나 유로를 리라로 바꿔야 해요.

안탈리아 시내에는 환전소가 여러 곳이 있는데요, 몇 군데를 직접 발품을 팔아보며 수수료를 비교한 후에 환전하시는 걸 추천해요. 한국인이 많이 방문한다는 안탈리아 환전소는 ‘머니그램(Moneygram)’, ‘우체국 ptt’, ‘Alacanlar Doviz’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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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성 기후를 띄는 안탈리아는 여름은 덥고 건조하며, 겨울은 온화하고 습한 특징을 갖고 있어요. 지중해 최대 휴양지로 유명한 안탈리아는 1년 내내 맑은 날로 유명해요. 무려 300일 이상 맑은 날을 볼 수 있으며, 여름에는 한 달 내내 비가 단 한번도 오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물론 기온은 봄철인 3월부터 5월, 그리고 가을철인 9월과 11월이 선선하고 좋지만, 비가 오는 걸 피하고 싶으시다면 여름도 좋아요. 겨울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15도 이상을 유지하는 기온이라 여행하기 좋아요. 그러니 실상 안탈리아 여행은 1년 내내 하기 좋은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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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최고 기온: 15도 🔻최저 기온: 8도 ☔️강수일: 9일

2월 🔺최고 기온: 16도 🔻최저 기온: 10도 ☔️강수일: 7일

3월 🔺최고 기온: 18도 🔻최저 기온: 11도 ☔️강수일: 5일

4월 🔺최고 기온: 21도 🔻최저 기온: 15도 ☔️강수일: 3일

5월 🔺최고 기온: 24도 🔻최저 기온: 18도 ☔️강수일: 2일

6월 🔺최고 기온: 29도 🔻최저 기온: 23도 ☔️강수일: 0일

7월 🔺최고 기온: 32도 🔻최저 기온: 26도 ☔️강수일: 0일

8월 🔺최고 기온: 33도 🔻최저 기온: 27도 ☔️강수일: 0일

9월 🔺최고 기온: 29도 🔻최저 기온: 23도 ☔️강수일: 0일

10월 🔺최고 기온: 25도 🔻최저 기온: 18도 ☔️강수일: 3일

11월 🔺최고 기온: 21도 🔻최저 기온: 14도 ☔️강수일: 5일

12월 🔺최고 기온: 16도 🔻최저 기온: 10도 ☔️강수일: 8일

자료 출처: NOAA

사진 출처: unsplash

안탈리아 구시가지인 칼레이치는 안탈리아 여행의 중심지이자 안탈리아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에요. ‘성벽 안’이라는 뜻을 가진 칼레이치는 하드리아누스 문을 경계로 바깥은 터키 현대 도시, 안쪽은 고대 도시 분위기를 자아내요. 칼레이치의 좁은 골목을 누비다 보면, 과거로 회귀한 듯한 낌이 들 거예요. 칼레이치엔 안탈리아 맛집부터 기념품샵, 카페, 호텔 등도 많아서 안탈리아 여행을 즐기기 가장 좋은 위치예요

사진 출처: 안탈리아 관광청 홈페이지

하드리아누스 문은 서기 130년에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방문을 기념해 세워졌다고 해요. 대리석 문인 하드리아두스 문을 살펴보면 아름답고 정교한 조각들이 돋보인답니다. 특히 왕을 상징하는 사자가 새겨져 있는데요. 이는 왕의 권위를 드높이기 위함이라고 해요. 하드리아두스의 문은 2,000년 가까이 안탈리아 여행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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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에 세워진 이블리 미나레는 안탈리아를 상징하는 38m 모스크 탑이에요. 안탈리아 구시가지 중앙에서 우뚝 솟아 있는 이 붉은 탑은 건축 시기인 13세기 이후 지금까지 안탈리아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어요. 이블리 미나레 모스크엔 기도시간 외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요. 또 모스크 옆에 있는 안탈리아 민족학 박물관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여유가 있다면 함께 둘러보시는 걸 추천해요.

사진 출처: 안탈리아 관광청 홈페이지

안탈리아 역사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안탈리아 고고학 박물관에 방문해 보세요. 안탈리아 고고학 박물관에는 리브레, 미라, 파타라 등 수많은 고대 도시의 방대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어요. 심지어 인류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네안데르탈인의 유골까지 볼 수 있다고 해요! 이곳에서 안탈리아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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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마리나 항구에 가보셔야 해요. 마리나 항구는 2세기부터 지중해를 오가던 배들이 머물던 작은 항구라고 해요. 지금은 이곳에서 유람선을 타볼 수 있는데요. 안탈리아 유람선 관광은 일반적으로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마리나 항구 옆엔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데요. 1인 70리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이곳에서 파라솔과 선베드도 대여할 수 있는데요. 안탈리아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수영복도 챙기셔서 물놀이와 일광욕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안탈리아 관광청 홈페이지

뒤덴 폭포라고도 불리는 듀덴 폭포는 안탈리아에서 가장 큰 폭포예요. 3,700km가 넘는 산맥에서 물줄기가 출발해 지중해 바다로 다다르는 폭포로, 높이 20m를 자랑한답니다. 듀덴 폭포는 수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아름다은 경관을 만들어 내는데요. 듀덴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위해 안탈리아 유람선을 타는 사람도 많다고 해요.

안탈리아 유람선 & 보트 투어 상품은 아래에 첨부한 링크를 통해 예약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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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대의 유산이 그대로 남아 있는 아스펜도스 원형 극장! 이곳은 전 세계에 있는 원형 극장 중 가장 상태가 좋은 극장이라고 해요. 약 15,000명 이상으르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를 쓰지 않아도 뒷자리까지 아주 잘 들릴 정도로 뛰어난 음향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해요. 매년 이곳에선 아스펜도스 오페라 페스티벌이 펼쳐지기도 한답니다~

사진 출처: 안탈리아 관광청 홈페이지

안탈리아 현지인들이 사랑한다는 카라알리올루 공원! 이곳은 높이 14m의 탑과 대포가 있는 기념 공원으로, 뷰맛집이기도 해요. 특히 일출과 일몰이 예쁜 뷰포인트로 잘 알려져 있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해가 뜨고 질 때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사진 출처: unsplash

페르게는 안탈리아 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안탈리아 시내에선 동쪽으로 약 15km 정도 떨어져 있어요. 트로이 전쟁 이후 약 기원전 12세기에 세워진 고대 도시, 페르게는 한때는 10만명이 살 정도로 큰 도시였어요. 특히 1세기 경 사도 바울과 성 바르나바가 안티오키아로 향하는 전도 여행 중 머물다 간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순례자들이 찾는 여행지이기도 하답니다.

여전히 2000년의 세월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페르게. 대중목욕탕, 대형 분수대, 회랑 등의 공간을 구경하면서 고대 페르게 사람들의 일상을 그려봐요!

사진 출처: 올림포스 케이블카 홈페이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의 고향인 올림포스 산! 안탈리아 서쪽으로 차를 타고 한 시간 정도 달리면 올림포스 산을 만나볼 수 있어요. 올림포스 산은 그리스에 4개, 튀르키예에 3개가 있는데요. 그중 안탈리아에 있는 올림포스 산은 타흐탈르 산이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무려 해발 2,365m를 자랑하며,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까지 갈 수 있어요. 올림포스 케이블카와 전망대는 구름이 살짝 껴있는 날에 방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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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탈리아’하면 안탈리아 올인클루시브가 빠질 수 없죠! 올인클루시브를 처음 들어 보시는 분들께 간단히 설명하자면,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는 숙박을 비롯해 모든 부대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호텔 혹은 리조트를 뜻해요.

이런 올인클루시브 숙소가 모여 있는 대표적인 해외 여행지는 칸쿤과 몰디브, 그리고 바로 안탈리아랍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선 한국인 숙박 후기가 좋은 올인클루시브 안탈리아 호텔 혹은 리조트 3군데를 소개해 드립니다!

안탈리아에선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숙박부터 부대시설, 식사, 안탈리아 골프 같은 액티비티까지 모두 즐겨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위치: Liman, Akdeniz Blv, 07070 안탈리아, 터키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2:00

📍위치: Güzeloba Mahallesi Yaşar Sobutay Bulvarı No: 30, 07100 안탈리아, 터키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2:00

📍위치: Özlü, Yaşar Sobutay Bulvarı No: 442, 07110 Aksu, 터키

🕒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2:00

지금까지 안탈리아 여행 기본정보부터 올인클루시브 안탈리아 숙소 추천 리스트까지 쭉 살펴봤는데요. 도움되는 정보 얻어가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