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동생이랑 둘이서 2박 3일로 다낭 여행을 준비하다 가성비에 위치도 괜찮고 리뷰도 좋아보여 이 호텔을 선정하게 되었어요.
📍청결도
숙소가 비용도 쌌고 이래서 위생걱정을 좀 했었는데요, 이게 웬걸? 룸 컨디션 너무 좋았어요.
청소상태도 깨끗했고 창문도 깨끗하고 먼지도 쌓여있지 않았고 냄새 그런거 전혀 없었습니다.
또 혹여나 수질 걱정에 샤워필터도 따로 챙겨갔었는데 물도 너무 깨끗했고 샤워필터 없이 2박 동안 보냈는데도 피부 반응 올라온거 하나도 없었습니다.
📍시설
저는 룸, 수영장, 식당 이렇게 3개의 시설만을 사용해봤는데요.
우선 룸
룸은 침대 2개를 제외하고 소형 탁자 2개에 의자 2개가 있는 방으로 2명이서 24인치 캐리어 펼쳐두면 다니기 힘들수도 있는 크기정도 였어요.(저희는 캐리어를 한시장에서 20인치 짜리 산지라 펼쳐놔도 동선에 큰 피핸 없었어요.) 또 침대와 침대 사이에 미니 탁자가 있어 간단한 간식거리들 올려놓고 먹기 좋았어요. 다만, 화장실과 방 사이의 벽이 유리라는 점이...첨 방에 들어가서 보곤 놀랍답니다ㅋㅋ블라인드 잘 내리고 사용하시길 바래요.
다음으로 수영장
수영장은 가로로 긴 쉐입으로 수심 0.8m ~ 1.5m로 점점 깊어지는 타입이었어요. 원래는 첫날 저녁에 야경보면서 수영하고 싶었지만 온수풀이 아닌 관계로 다음날 오후에 수영했었는데요. 호텔분들이 잘 찾지 않으셔서 동생과 저 둘이서 프라이빗하게 잘 즐겼어요. 수영장이 15층, 고층에 있어서 풍경보기 넘 좋았네요. 또 썬베드가 있어서 거기서 쉬기도 좋았고 썬베드 뒤쪽에 Bar같은 곳이 있어서 앉아있다 왔는데 그 곳에도 창이 있더라고요. 게다가 햇빛도 잘 들어서 거기서 옷 좀 말리면서 풍경도 잘 봤어요.
마지막으로 식당
식당은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어요. 들어가자마자 우와~했던.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음식들도 빠르게 교체되고 채워지고, 직원분께서도 다 먹은 접시도 바로 정리해주시고 넘 좋았어요.
또 쌀국수나 계란 후라이 같은건 종 누르면 바로 즉석에서 해주셨어요. 다만, 저희가 먹을 땐 닭카레 쌀국수였는데 입맞에 안맞아서 남겼었네요. 그거 말고는 음식 다 괜찮았어요.
📍위치
위치는 다낭 공항에서 차로 15~20분 거리, 한시장에서 걸어서 35분거리, 미케비치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구요, 드래곤 브릿지 넘어가는 입구쪽 야시장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걸어다니면서 산책하는 거 좋아하는 타입인데 웬만한 관광명소를 걸어서 방문할 수 있는 위치라 좋았고 도로가에 있어 택시 타고 내리기도 편리했어요. 또 주변에 맛집도 있고 24시 가게도 있고 기념품 가게도 있어서 넘 편했네요. 만약 이 호텔 방문하시면 옆에 있는 오징어 쌀국수 집에 가셔서 오징어 쌀국수 드라이(볶음면)버전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서비스
2시부터 체크인 가능한데 저희가 짐이 있어 맡겨두고 저녁에 돌아왔거든요. 후에 내려가서 짐 맞긴 거 찾으러 왔다니까 방으로 올려보내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한 5분 지났나? 직원분께서 저희짐을 들고 룸으로 찾아오셨더라구요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또 수영장에서 놀 때 대형수건(?) 수영하고 닦을 큰 비치타올이 없었는데 저희가 수영하고 있는 걸 보셨는지 바로 큰 비치타올을 채워넣어 주셨어요.
그외 체크인, 체크아웃 하면서 만났던 직원분, 식당가에서 만났던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어요.
덕분에 2박 동안 편히 쉬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넘넘 만족스러웠던 2박이었고요, 다음에 다낭에 또 오게된다면 다시 이 숙소에서 머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