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홍콩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사전에 위챗으로 새벽체크인 가능여부를 문의 하였고, 새벽에 방에 들어갈 수 있도록 안내 받았습니다. 홍콩 시내 특성상 건물이 워낙 밀집해있다보니 쉽게 찾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잘 찾아 들어갔습니다. 홍콩 숙소 특성상 방은 좁지만 방 내부는 깔끔했고 혼자 잠만 자고 가기에는 불편함이 없었으나 숙소가 대로변에 있다보니 차 소리나 행인 소음은 좀 들리긴 했습니다. 핸드폰 충전 꼭 필요하다면 별도의 아답터도 가지고 가셔야할 것 같습니다.

주소 따라가서 체크인 하면 옆에 다른 건물에 있는 방으로 줍니다.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1대 밖에 작동을 안하는데 이용하려는 사람은 많아서 꽤나 시간이 걸리는건 아쉽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탄다고 해도 8층에서 내려서 계단타고 5층으로 내려와야하기 때문에 은근 힘듭니다. 캐리어 있으신 분들은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시설은 건물 외관을 봤을때 꽤나 걱정했는데 내부는 엄청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물이 잘 안 내려간다거나 하긴 했지만 자는데는 문제 없었습니다. 역 B1출구와 매우매우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있고 가격 생각하면 보통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