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깨끗하고 온수 잘 나왔어요. 위치도 침사추이역 근처고 괜찮습니다. 방문한 시기가 중국 국경절이었고 급하게 예약하다보니 저렴한 곳이 이곳뿐이었습니다. 지도보고 쉽게 찾아갔지만 건물 입구부터 모든것이 고시원같은 곳이더라고요?! 호텔 로비 느낌 1도 없고 입구에 아무도 없었어요. 여기가 맞나싶고 엄청 당황했는데 어떻게든 잠은 자야겠어서 비치된 유선 전화기로 전화하고 조금 기다렸어요.(전화번호 잘 보이게 적혀있어요. 늦게 체크인 하시는 분 놀라지말고 전화하세요.^^) 직원 오셔서 엘베타고 15층 방으로 안내해주셨고(!) 너무 피곤해서 아주 잘 잤습니다. 방은 딱 화장실이랑 침대만 있는 고시원 방이었어요. 몇시간만 자고 씻고 나올 곳이 필요했는데 충분히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불편했던 점은 수건이 인당 한장씩만 구비되어 있었고, 헤어드라이기가 엄청 작아서 머리 말리는데 한참 걸렸다는거? 호텔에는 있는 변압기가 없어서 핸드폰 충전을 못한 것 정도였습니다. (냉장고나 무료 생수도 없었는데 복도에 정수기가 있기는 했습니다.) 28인치 이상 캐리어 펼쳐야하는 분들은 많이 좁을 것 같고, 간편하게 배낭들고 가면서 소음에 크게 예민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저렴하고 좋은 숙소같습니다. 돼지코랑 생수를 꼭 가져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