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진입할때 생각보다 외관이 작고 별로인듯해서 쏘쏘하겠거니 하고 들어섰는데 ~ 어머나!! 일단 직원분들 다 친절하심
조그맣게 마련된 웰컴티 왜이리 맛있음?? 작은 환대지만 세심함이 보임. 객실입성 ~ 하 ~ 넓다~ 깨끗하다 ~ 어머나 전자레인지
나는 중2병 아들이랑 남편 이렇게 셋이서 묵을거라 트리플 침대만 요즘 찾아서 다니는편인데 제주 전역에 트리플 침대있는 방중에서는 제일 한림이 낫다고 생각함
수영장이 아담하니 관리가 잘 되는 편이라 그런지 어린아이들 객실이 많아서 밤에 살짝 콩콩 거림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모든걸 감내할만큼 숙소가 맘에 들었음
금능을 좋아해서 매년 여름에 서쪽은 꼬박꼬박 오는 편이고 매년 다른곳에서 지내봤지만 앞으로 한림만 계속 이용할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음
아침 조식도 15000원 치고는 꽤 괜찮음 . 별거 없는거 같은데도 두어접시 먹다보면 만족스러운 식사였음을 알게됨
소인은 더 싸니까 아이동반 가족은 무조건 추천
1층에 편의점 있어서 좋았고 그리고 로비에서 파는 커피랑 음료 싸고 퀄리티 너무 괜찮았음 ~ 늦게까지 안해서 아쉬움
지하에 세탁실이랑 노래방 루프탑 야경은 이용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리조트 분위기상 이용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임 ㅋ
그리고 리조트 바로 앞 건물에 식당 1,2층 있는데 둘다 괜찮음
특히 2층은 맛집임. 멀리 나가지 말고 돼지 고기 먹을 사람은 추천임. 1층 식당은 시그니처 메뉴 말고 성게 미역국 단품으로 먹어봐서 다른 메뉴 평을 못하겠지만 음식이 전체적으로 슴슴하니 괜찮음. 낮이고 밤이고 손님 계속 있은걸 보면 대표메뉴도 괜찮을 분위기였음. 암튼 리조트는 내가 초극도록 예민하고 결벽증이 있을 사람이 아니라면 정말 강추함 !! 위치와 편의 시설 그리고 객실의 청결함 ~ 직원들의 친절함까지
아주 나이스한곳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