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주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급하게 예약한곳인데
가격과 위치만 보고갔더니 실망입니다..
일단 체크인할 당시 처음에 예약한 일반룸에서
특실로 업그레이드 되었다해서 기분좋게 입실해서 물한잔마시려 냉장고 쪽으로 갔는데
연식이 오래된냉장고에선 소음이 계속났고
냉장고를 여니 물이 흘러내려 휴지로 닦아냈습니다..
프론트에 해당이슈 설명드리고나서
전원을 껐다 다시 켜고 나가셨는데도 일정시간 이후에
문제가 지속되서 룸으로 체인지 요청드렸는데
일반실밖에 없다하셔서 일단 입실했습니다
냉장고쪽 소음은 이전룸보단 덜했지만 계속났고요..
바닥재.. 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여놓고
곳곳에 바닥재가 일어나있고
티비를 보고있는동안 객실내 공급되는 전원장치가 불안정한건지 두어번 꺼졌다켜졌다를 반복하더라구요..
연박이었으면 바로 환불요구했겠지만
잘 알아보고 오지않은 제탓도 있고하니
그냥 잠만자고 가는것에 의의를 뒀습니다
이곳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시고, 영하권으로 떨어진 기온으로인해 객실 내 온도도 따뜻하게 해주셨는데
그 이외에 룸컨디션이 비슷한 가격대의 타업장에비해
실망스러운 부분이있네요
그리고 위치상으로 한옥마을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을만큼
가까운곳이지만, 주변상점들이 굉장히 이른시간에 문을닫아서
(평일 7시반경 나갔을때 거의 모든상점들이 문닫은상태..)
혼자 오시는분들이라면 조금 으슥하게 느껴지실수도 있어요
이래저래 실망한부분이커서 리뷰를 쓸까말까 고민하다
친절한 직원분들이 마음에걸려서 써봅니다
해당 리뷰 보신다면 전반적인 객실내 시설점검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