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왕초보여행가숙소 위치는 돌산공원 케이블카 타는 곳과 가깝습니다. 자차로 가신 분들은 편한 위치겠으나 뚜벅이 여행자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청결한 내부와 시설은 대만족입니다. 주방에는 각종 식기와 냄비, 칼, 수저등을 사용할 수 있고, 전기레인지, 전자레인지, 밥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방은 상당히 넓은 공간으로 되어 있고 테라스에 스파욕조가 있어서 바다를 보며 반신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숙소자체는 마음에 들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너무 좋았지만 윗층에 머물렀던 손님이 정신병자였는지 테라스에서 소리를 지르고 지랄발광에 2020년 전국체전 육상종목에 출전을 위해서인지 몰라도 밤새 뛰어다니더군요. 층간소음이라 보기엔 걷는 소리가 아닌 달리는 소리로 보아 숙소의 문제라기 보다는 정신나간 육상꿈나무가 밖에서가 아닌 방안에서 뛰는 느낌이었습니다. 숙소는 완벽했으나 윗층손님으로 인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나가야 했습니다. 뭐, 숙소측의 문제는 아니죠. 손님이 정신이 나갔는지 일일이 검사할 순 없을테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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