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빅토리아역과 빅토리아코치스테이션이 인접해있어 교통편 이용하기가 좋았어요. 거리가 꽤 있긴하지만 버킹엄궁에도 걸어갈수 있었구요. 호텔은 작고 아담했어요. 옛날 영국 가정집같은? 특색이 묻어나서 나름 갬성 있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시설과 청결도는 아쉽습니다. 엘베없는 5층…ㅠ 체크인때는 직원분이 혼자 캐리어 3개를 직접 올려주시긴했는데(저는 팔을, 일행은 손가락을 다친 상태) 가만히 있는것도 너무 미안했어요ㅠ
아래에서 위로 올리는 나무창틀은 운치있지만 까만 때가…침대밑에는 누군가가 먹다흘린 과자조각이, 변기엔 지난 손님의 흔적이, 욕실 물이 잘 안내려가기도 했구요. 런던 숙박 시설이 워낙 노후돼서 그런건 알지만 관리는 필요해 보입니다.
호텔 바로 앞엔 나름 인기있는 카페가 2-3군데 있어서 주변 분위기는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