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을 통해 호텔을 이용한 경험이 많았는데도 저에게 이런 일은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퇴실절차가 오래 걸린다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꽤 많은 시간을 기다렸음에도 아무런 얘기가 없고 짜증이 날 정도로 너무 시간이 길어져 프론트로 찾아 갔더니 수건에 노란색 오물이 묻었고 이로 인해 디파짓을 못 돌려준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수건을 물로 헹구어 보겠다고 했습니다
직원과 함께 방으로 올라갔고 서너번 물에 헹구니 노란색 얼룩은 말끔해졌습니다
염색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저는 화장품이 묻었구나 라고 가볍게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거뭇한 얼룩을 얘기하며 저에게 디파짓 대신에 젖은 수건을 가져가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검은얼룩 얘기는 처음 듣는 얘기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어떤 얼룩인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얘기 했으나 호텔측에서는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긴 시간끝에 처음보다는 적은 금액으로 마무리하기는 했으나 클락으로 다시 여행을 간다고 해도 이런 호텔은 두번 다시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시설은 많이 노후화되었고 파리가 날아다닐 정도로 청결도는 많이 부족합니다
엘리베이터는 계속 소리가 나고 매우 좁은 편입니다
그나마 위치와 전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까지도 퇴실 상황이 이해가 안되서 저와 같은 피해자가 또 생길까봐 두번 다시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던 상황들을 리뷰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