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제주도 여행하시는데 골라드린 곳이네요. 공항을 기점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여행하는 중에 고른 숙소에요. 사장님 친절하시고 조식으로 직접 끓여주신 떡국도 맛있게 드셨다고 해요.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 산방산이 코 앞인만큼 뷰가 참 예뻤어요. 산방산에 가시거나 근처 용머리해안, 사계, 마라도, 탄산온천 등 가실 계획이 있다면 묵고 가기에 조용하고 편안한 숙소가 될 것 같아요. 주변에 가볼 맛집이나 명소, 카페 등도 문자로 안내해주신 점도 좋았어요.
다만 욕실에 구비된 슬리퍼가 찢어져 있었고 슬리퍼 자체 청결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어요. 리뷰 확인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묵었던 방에 있던 욕실화는 바로 교체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이 점 빼고는 만족스럽고 무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