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쓰기 전 저와 딸은 예민한 성격임을 먼저 밝힙니다.
딸아이가 서울에서 행사있을때 시간이 늦으면 숙소를 잡아 자고 올때가 있어요. 주말이기도 하고 늦게 예약한 탓에 맘에 드는곳은 다 차고 어차피 잠만 잘곳이라 비싸지 않고 저렴한 곳을 찾다보니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지요.
그동안 개인이 사용한 곳만 다녔다가 모든곳이 공용으로 쓰는곳에 머물다 보니 힘들고 불편했어요.
개인위생, 소음,예민한 분들이라면 절대 이곳에 머무는걸 말리고 싶어요. 단 진짜 아무것도 신경 안쓰고 오직 잠만 자는 곳을 찾으신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역삼역에서 걸어왔는데 18분 이상 걸렸어요.
침대가 두개 있는 방 선택, 티비와 에어컨만 방에 있고,
화장실,욕실,드라이실,주방,냉장고 등은 다 공용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소음은 소변소리,말소리,씻는소리 자세하게 다 들려요.
배달음식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카운터 계시는 남자분 궁금하거나 필요한거 있으면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침대는 편안해서 잘 자고 왔습니다.
창문이 없는 방이라 환기를 못시키는지 이상한 냄새는 나요.
다른거 신경 하나도 안쓰고 잠만 자는 저렴한 곳을 찾는다면 이곳 나쁘진 않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