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하이 여행이기도 하고 혼자 하는 여행이라 걱정이 많았던 터라 리뷰를 여러군데 확인해보고 고른 호텔이에요. 영어로는 소통이 어려웠지만 최선을 다해서 처음 도착부터 체크아웃까지 잘 묵다 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조식도 저는 나름대로 먹을 만 했고, 대체로 청결했고, 웰컴과일도 매일 채워주세요. 환경정책으로 어떤 건 없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도착하니까 양치질세트랑 빗을 주셨어요. 없을까봐 가져온 게 필요없을 정도로 웬만한 건 다 구비되어있어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치약칫솔, 빗, 샤워캡, 세탁세제도 있고, 슬리퍼, 누가 손톱깎이도 빌려쓰시는 것도 봤어요. 화장솜이랑 면봉은 없으니 필요하신 분은 가져가세요. 로비에는 사용 가능한 컴퓨터가 두 대 있었어요. 사용해보지는 않아서 인터넷 속도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요. 셔틀 예약에 좀 애를 먹었는데, 리뷰에서 봤던 호텔 전용 셔틀차는 없고, 위치를 알려드리면 지도어플로 거리를 보시고는 3키로 이내에 있는 곳만 택시어플로 직원분이 불러주셨어요. 그래서 쾌적한 테슬라차는 아직 못 타봤고 랜덤으로 잡아주시는 택시 탔어요. 셔틀은 아침 9시부터 가능해요. 직원분들 다 착하시고 친절하시고 좋아요. 택시잡고 잠깐 앉아있었더니 따뜻한 차도 가져다주셨어요. 다음 상하이에 또 오면 다시 와도 좋을 호텔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