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1)무료 미니바. 커피캡슐, 티백, 유리병음료 등이 객실에 비치되어있는데 이게 다 무료임. 단, 2박 이상 투숙한다고 해서 미니바 내용물을 리필해주는 것 같지는 않음.
2)넉넉한 실내 공간. 바닥에 캐리어 풀어놓고 짐 정리하기에 무리 없음.
3)관광에 특화된 위치. 포트 캐닝 MRT역이 근처에 있어 차이나타운 또는 마리나 베이 접근이 용이하며, 호텔에서 클락 퀘이(밤 늦게 저녁식사하기 좋은 곳)까지 걸어서 충분히 이동할 수 있음.
[단점]
1)냉수 공급 미흡. 온수가 너무 잘 나오는데 냉수 공급은 부실해서 세면대 꼭지를 아무리 돌려도 찬 물을 쓰기가 어려웠음. 이것 때문에 객실 내에 비치된 정수필터 장치를 사용해 수돗물을 걸러 마실 물을 만들어도 항상 온도가 미적지근했음.
2)샤워부스 배수 느림. 배수구 크기가 넉넉하지 않아서 발 쪽에 물이 고인 채로 계속 샤워를 해야 했음.
3)객실 방음 미흡. 지어진 지 오래된 호텔이어서 그런지 방음이 잘 안 됨.
[여담]
냉장고에 몇 시간씩 물을 보관해도 물이 그닥 시원해지지 않았음. 냉장고 냉방력이 약한 듯한데, 본인이 묵은 다른 호텔에서도 같은 현상을 겪은 걸로 보아 문제점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