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날에는 남쪽 도시인 선전에서 갈매기와 일몰을 감상했어요! 오후 2시 조금 넘어서 도보를 시작했는데, 역광이라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아도 되고 길에 사람도 거의 없었어요. 다만 후반부에 갈매기를 보러 온 사람들이 조금 많았죠. 선전 푸톈 도보 코스: 홍수완난역 A출구에서 하차해서 【바이루포 서재】에서 시작해 【선전 치항 기념림】에서 끝나요. 갈매기를 다 보고 나면 근처에 선전완 공원역이 있어요. 오래 걷기 싫으신 분들은 해변 관광버스를 이용하세요. 요금은 10위안(편도), 18위안(무제한)이고 3세부터 티켓 구매가 필요해요. 아이와 함께 산책하기 좋아요. 체크포인트: 영화 《첫눈에 반하다》와 같은 포스터 속 큰 나무가 바이루포 서재에 있어요. 나무 아래 빨간 의자 두 개에서 사진 찍으면 멋진 사진이 나와요. 바로 갈매기와 오리를 보고 싶으시면 선전완 공원역 D2 출구에서 내리세요.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갈매기가 더 많고, 오른쪽으로 가면 오리가 더 많아요. 야자수 모래밭은 작은 모래 놀이터로, 아이와 함께 오기 좋아요. 선전완 공원역 근처에 있고, 옆에는 캠핑할 수 있는 잔디밭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