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이산 여행에서 저는 일선천에서 탐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일선천에는 좌우 두 개의 길이 있는데, 저는 오른쪽 일선천을 선택했습니다. 안은 좁고 어두웠으며, 가장 좁은 곳은 몸을 옆으로 해서 겨우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가방과 옷이 절벽과 계속 마찰되었고, 계단은 좁고 가파라서 오르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새어 들어오는 희미한 빛이 오히려 소수만 아는 탐험의 새로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온라인 가이드에서 말한 1시간 30분이 걸리지 않았고, 제 추정으로는 40분 만에 나왔습니다. 원래는 이어서 대나무 뗏목 래프팅을 할 계획이었지만, 시간을 미리 정할 수 없어서 교통 티켓을 살 때 뗏목 티켓은 사지 않았는데, 현장에 도착해서 후회했습니다. 티켓을 사려면 1층에서 먼저 번호표를 받고 2층에 가서 사야 했고, 티켓 구매 장소와 티켓 확인 및 출발 홀이 멀리 떨어져 있어 번거로웠습니다. 뗏목에 탑승하니 한 뗏목에 8명이 탔고, 저는 7인 가족과 함께 탔습니다. 뗏목 선원은 유머러스했지만, 해설은 1인당 20위안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가족이 돈을 내고 싶어 하지 않자 선원은 설명을 포기하고 내내 침묵했는데, 조금 흥이 깨졌습니다. 하지만 구곡계 래프팅의 경치는 정말 아름다웠고, 이는 무이산 관광의 정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래프팅이 끝나고 송가(宋街)에 도착했는데, 고풍스러운 거리로 간식거리를 파는 곳이었지만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더 안쪽으로 가면 춘추관이 있는데, 관 내에는 송계나무가 있습니다. 전해지는 바로는 주희가 남송 시대에 심은 것이라고 하며, 나무 줄기가 굵어 세월의 깊이를 느끼게 합니다. 계속 가다 보면 관어처가 있는데, 그곳에는 물고기 떼가 밀집해 있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지암은 보수 중이어서 외관만 볼 수 있었지만, 겉모습만 봐도 그 고요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설 속 선녀와 도사가 수행했다는 신선의 땅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닙니다. 무이산 여행은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많은 아름다움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