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지로 스쳐 지나가기에 아쉬운 도시, 자세히 알아보면 매력적인 도시. 스위스 바젤 여행에 대한 정보를 전해 드릴게요😃

사진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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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바젤슈타트주에 속한 바젤은 스위스 북서부 라인 강을 따라 자리 잡고 있는 도시예요. 바젤의 인구수는 약 69만 명으로, 스위스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랍니다🇨🇭바젤은 제네바처럼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스위스 도시 중 한 곳이라고 해요.

사진 출처: 스위스 관광청

스위스 바젤은 독일, 그리고 프랑스의 국경과 접해 있어서 스위스에서 독일이나 프랑스로 넘어갈 때 당일치기로 많이 들리는 여행지인데요. 바젤은 그저 스쳐 지나가기에 아쉬움이 들 수 있는, 다채로움이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보다는 스위스인들의 일상을 보다 가까이 경험해 보시고 싶으신 분들께 더욱더 매력적으로 다가올 거예요.

삶에 대해 논하던 유명한 철학자 프리디리히 니체가 바로 이곳, 스위스 바젤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교수로 재직했어요. 니체 외에도 칼 융 등 여러 철학자가 사색에 잠기고 철학이라는 학문에 몰두했던 장소가 바로 바젤이랍니다.

사진 출처: Kunstmuseum Basel

철학으로도 유명한 바젤이지만 예술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스위스 바젤은 바젤 파인 아트 뮤지엄 등 문화 및 예술의 중심지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미술관 및 박물관도 40여 개나 있을 만큼 볼거리가 다양하답니다.

게다가 화학 및 제약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들의 본사가 많이 위치해 있어 경제의 중심지로도 불리고 있어요.

바젤은 스위스 루체른, 인터라켄, 제네바만큼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한적하면서도 스위스만의 도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스위스 여행지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스위스 바젤 여행에 대한 모든 걸 알아볼까요?😁

사진 출처: unsplash

2023년 기준 서울 인천국제공항에서 스위스 바젤까지 가는 직항 항공권은 없는 상황이에요. 스위스 바젤 가는 법은 여러 루트가 있는데요✈️

우선 인천국제공항에서 스위스 취리히 국제공항 또는 다른 유럽 공항으로 이동한 후, 그곳에서 경유해 스위스 바젤 공항까지 가는 방법이 있어요.

또는 프랑스, 독일 등 인접 유럽 국가에서 기차나 버스를 타고 스위스 바젤까지 이동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사실 바젤은 스위스에서 프랑스나 독일로 넘어갈 때 많이 들리는 여행지입니다. 여러분들도 스위스에서 프랑스나 독일로 넘어가실 때 스위스 바젤 여행하시는 걸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스위스 관광청

1월 🔺최고 기온: 5도 🔻최저 기온: 0도 ☔️강수일: 9일

2월 🔺최고 기온: 7도 🔻최저 기온: 0도 ☔️강수일: 8일

3월 🔺최고 기온: 12도 🔻최저 기온: 3도 ☔️강수일: 9일

4월 🔺최고 기온: 16도 🔻최저 기온: 6도 ☔️강수일: 9일

5월 🔺최고 기온: 20도 🔻최저 기온: 9도 ☔️강수일: 11일

6월 🔺최고 기온: 23도 🔻최저 기온: 13도 ☔️강수일: 10일

7월 🔺최고 기온: 26도 🔻최저 기온: 15도 ☔️강수일: 9일

8월 🔺최고 기온: 25도 🔻최저 기온: 15도 ☔️강수일: 9일

9월 🔺최고 기온: 21도 🔻최저 기온: 11도 ☔️강수일: 8일

10월 🔺최고 기온: 16도 🔻최저 기온: 8도 ☔️강수일: 9일

11월 🔺최고 기온: 10도 🔻최저 기온: 3도 ☔️강수일: 9일

12월 🔺최고 기온: 6도 🔻최저 기온: 1도 ☔️강수일: 9일

자료 출처: NOAA

사진 출처: 스위스 관광청

스위스 바젤 여행을 가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스위스 바젤은 1년 365일 내내 그렇게 덥지도, 그렇게 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가 특징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계절과 시기 상관없이 언제 방문하셔도 즐거운 바질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스위스 바젤은 한 달 기준 약 8~11일 정도 비가 오기 때문에 바젤 여행 시에 우산은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스위스 바젤은 우리나라보다 8시간 느려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새벽 1시이면, 스위스 바젤은 오후 6시인 셈이에요. 다만, 섬머타임 적용 시에는 7시간이나 느려진답니다🕖 어느 정도 시차 차이가 있는 편이죠!

스위스 바젤 전압은 230V, 50Hz예요⚡️ 우리나라랑 동일하죠. 그렇기 때문에 별도의 멀티 어댑터나 돼지코를 챙기실 필요가 없으며, 한국에서 쓰시던 거 그대로 가져가서 꼽으셔도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사진 출처: 스위스 관광청

바젤 공항의 정확한 명칭은 ‘바젤-뮐루즈-프라이부르크 유로에어포트’예요. 국경을 맞대고 있는 프랑스와 스위스 2개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항이랍니다.

바젤 공항에서 바젤 시내까지 이동하실 때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시는 루트를 가장 추천해 드려요.

공항에서 스 방향 출구로 나오시면 50번 버스를 만나보실 수 있을 텐데요! 이 50번 버스를 타면 바젤 시내까지 약 15-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요금은 한화로 약 4500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에요. 참고로 50번 버스의 배차 간격은 주중 기준 10분으로 매우 짧은 편이랍니다.

사진 출처: Kunstmuseum Basel

바젤 파인 아트 뮤지엄은 현대미술과 현대 조각 작품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는 바젤 미술 박물관이에요. 바젤 파인 아트 뮤지엄에는 고전주의 작품부터 인상주의파 반 고흐의 걸작. 그리고 현대 미술사의 거장인 피카소 등 다양한 예술 작품 컬렉션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평소에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가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들리셔야 하는 스위스 바젤 여행 코스입니다🎨

스위스 바젤에는 바젤 파인 아트 뮤지엄 외에도 40여 개의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어요. 박물관의 경우 종이 박물관, 약국 박물관, 유태인 박물관, 장 팅글리 박물관 등 특이한 박물관도 많다고 해요. 정말 문화와 예술이 풍요로운 도시답지 않나요?

사진 출처: 스위스 관광청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에 방문하기 위해선 스위스 바젤을 넘어 독일까지 가야 해요. 하지만 스위스 바젤에서 트램을 타고 20분 정도만 가면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에 갈 수 있답니다😆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인, 건축 등의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어요. 인테리어 및 디자인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에서 영감을 얻어가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진 출처: University of Basel

철학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한 번쯤은 ‘니체’에 대해 들어보셨을 거예요. 프리드리히 니체는 독일인으로 바젤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바젤에 족적을 남긴 유명한 철학자죠. 니체 외에도 칼 융, 에른스트 카시린거, 칼 클라우스 등 유수의 훌륭한 철학자들이 바젤 대학교에 머물다 갔답니다.

바젤 대학교는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로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대입니다. 여러분들도 바젤 대학교 캠퍼스를 거닐며 철학자들의 고뇌와 사색을 느껴보시길 바라요.

사진 출처: 스위스 관광청

바젤 대학교 내부에는 보태니컬 가든, 바젤 식물원도 있다고 합니다. 각종 수목과 꽃들이 자라나고 있는 한적한 공간이니 여행 도중 여유로움과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바젤시청은 바젤을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예요. 붉은 외벽의 건물은 굉장히 화려해서 멀리서 봐도 한눈에 보인답니다🧱

바젤시청은 14세기 후반에 지어진 역사가 깊은 건물이라고 해요. 바젤시청 앞에서 사진들 많이 찍어 가시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인증샷 남기고 가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날에 바젤시청 앞에서 장터도 열린다고 해요. 그래서 바젤 시내에서 가장 북적거리는 곳이기 하답니다.

사진 출처: 스위스 관광청

바젤 뮌스터 대성당은 바젤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중세 시대의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어요. 쌍둥이 첨탑이 있는 것이 바젤 뮌스터 대성당의 특징이랍니다⛪️

바젤 성당은 입장료가 무지만, 꼭대기에 올라가기 위해선 별도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해요. 꼭대기에 올라가시면 라인 강과 바젤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입장료가 약 6프랑 정도로 그리 비싸지 않다 하니 꼭 꼭대기까지 올라가셔서 아름다운 바젤의 뷰를 눈에 담아오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스위스 바젤에는 라인 강이 시내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스위스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고 있어요. 마치 서울의 한강처럼 말이죠. 한강에 비해선 규모가 조금 작은 강이긴 하지만 유럽에서 긴 강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라인강을 따라 강변 산책로가 마련돼 있는데요. 햇볕이 따뜻한 날이면 바젤 현지인들이 라인강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긴다고 합니다. 또 피크닉 매트를 가져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고 해요🧺

라인강에선 좀 특이한 경관을 만나보실 수도 있어요. 바젤 라인 강에서 사람들이 파우치를 들고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기 때문인데요!

사진 출처: 스위스 관광청

바젤 사람들은 비켈 피시 또는 바젤 피시라고 불리는 가방 안에 소지품을 넣고 다녀요. 가방에 공기를 넣고 닫으면 가방 모양이 공 모양이 돼서 물 위에 둥둥 뜬다고 해요. 바젤 사람들은 바젤 피시를 들고 다니면서 출근 혹은 퇴근할 때 수영을 즐긴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사진 출처: 스위스 관광청

스위스 바젤 호텔을 고르실 때는 접근성이 좋은 호텔을 고르시는 게 좋은데요.

교통수단으로 기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바젤 SBB 근처 혹은 바디셰 역 근처 호텔을 예약하시는 게 편리하실 거예요. 반면, 비행기를 타고 스위스 바젤에 오시는 분들은 바젤 공항 근처, 바젤 피오렌티나 근처 호텔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사진 출처: 스위스 관광청

아래에 추천해 드리는 호텔 3군데는 전부 근처에 바젤 맛집과 카페도 많고 관광 명소도 쉽게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그리고 스위스 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도 괜찮고 서비스와 객실 퀄리티가 뛰어난 호텔을 추천해 드리니 여행 계획 시에 참고해 주세요!😃

지금까지 스위스 바젤 여행 기초정보, 시차, 전압, 가볼만한 곳 추천, 호텔 추천 등에 대해 알려드렸어요. 아직 스위스 바젤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더라고요. 이번 글을 통해 도움되는 정보 얻어가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